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불 국제공항 (문단 편집) === [[2021년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공세|2021년 탈레반 공세]] === 카불 공항은 미군 최대의 공군기지'''였던''' [[바그람 공군기지]]가 생기기 전까지 아프가니스탄에서 가장 큰 공군기지였으며, 과거 (구)[[아프가니스탄군]]의 공군의 주둔지로 이용하고 있으며, [[미 공군]], [[NATO]] 등등이 공군기지로써 이용하고 있'''었'''다. 과거형인 이유는 [[2021년]] 아프간 주둔 미군이 기습적으로 철군해버리면서 바그람 공군기지도 버리고 갔고, 이후 시작된 탈레반의 총 공세에 아프가니스탄 정부군이 무기력하게 무너지고 카불만 남은 상황에서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이 항복해버렸다. 그리고 탈레반의 억압이 본격화될 조짐이 보이자 과거 이들의 폭정에 시달렸던 아프간인들이 국외 탈출을 도모했는데 문제는 아프간은 [[내륙국]]이고, [[국경]]을 맞대고 있는 [[파키스탄]]이나 [[이란]], [[우즈베키스탄]][* 이 나라들은 아프간 난민들 속에 이슬람 근본주의자들까지 자국으로 오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 [[중국]][* 아프간 북동쪽 와칸 회랑이라는 협소하고 험준한 곳을 지나야 하나, 이곳도 위험하긴 마찬가지다. 게다가 위구르 독립세력까지 암암리에 준동하기에 중국은 이곳과 접한 [[타슈쿠르간 타지크 자치현|타슈쿠르간]] 육로를 이미 봉쇄했다.] 등 주변국가들은 아프간 난민들을 받아줄 생각이 없다. 게다가 이 중 [[이란]]과 [[파키스탄]]은 철조망과 콘크리트로 국경 장벽을 신축, 증축하고 있고 이란 너머 [[터키]] 역시 과거 [[시리아]] 난민들로 홍역을 앓았기에 이란과의 국경장벽을 바짝 경계하고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823138500111|#]] 한편 탈레반 역시 후술하듯 국외탈출자들을 극단적일 정도로 제지하기에 국경까지 가는 것도 목숨을 건 행위이다.[* 이 상황은 과거 [[남베트남]] [[사이공]] 함락과 비교되기도 하나, 사이공은 바다와 가까운 항구도시라 북베트남군이 들이닥치기 전에 [[보트피플]]로도 빠져나갈 수 있었다.] 그래서 그나마 안전한 하늘길로 탈출하려고 계속 몰려드는 상황이다. 다만 빽도, 돈도 없는 사람들은 표도 못 구해 무작정 여객기나 미군 수송기에 떼로 몰려와 무작정 몸을 우겨넣으려 하거나 비행기 하부에 매달리다 떨어지기도 하는데, 하여간 이들이 무질서하게 터미널과 활주로를 돌아다니는 통에 대한민국을 포함한 각국 외교 인력들과 외국인들의 공항 이용이 마비되기도 했다. 게다가 이 혼란을 틈타 탈레반들까지 난입할 여지가 높아지자, 미군이 공항 일대를 장악하고 경고사격으로[* 잠시동안 디시인사이드를 비롯한 국내 일부 커뮤니티에서 '''탈레반이 공항을 점거하고 폭탄을 터뜨렸다'''는 말이 있었으나 이는 오역과 과장으로 와전된 가짜뉴스다.] 아프간인들을 쫓아내고 공항을 정상화시켰다. 하지만 기존 공항 운영체계는 아프간 정부와 함께 붕괴된 상태라 미군이 임의로 공항 운영을 통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비록 미군 측이 관제를 하고는 있으나, 전문가가 아니기에 기장의 기량이 중요해졌고 또한 공항 주변의 탈레반이 대공 무기를 쓸 수도 있다보니 민항기보다 좀 더 튼튼하고 미사일 회피 기능이 있는 군용기 위주로 이착륙이 이루어지는 상황이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56&aid=0011108099|#]] 다만 이건 탈레반 세상이 된 아프간에서 미국 및 각국 인력들과 현지 협력자들을 안전하게 탈출시키기 위한 임시 방어이기에 이들이 모두 빠져나가면 여기를 방어하는 미군 역시 지금은 모두 철수했다. [[2021년]] [[8월 19일]] 기준으로 공항 내부는 미군이 방어하고 있지만, 공항 외부는 탈레반이 완전히 장악했고, 탈레반은 국제 여론과 공항 내부의 미군을 의식해 공항 진입로에 검문소를 설치해 외국인은 통과시켜주고 아프간인은 노동자 및 고급 인력 유출을 막고자 경고사격을 해가며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2608316|#]] 현지시각으로 [[8월 30일]], 미군은 [[청야전술|카불 공항 시설 전체를 철저하게 파괴해]] 탈레반이 이용할 수 없게 만들고 수송기로 완전 철수하였으며,[* 이 때 마지막으로 철수한 부대가 미군의 82공수사단이며, 사단장 크리스토퍼 도나휴 소장이 마지막으로 수송기에 오르는 것으로 철수절차를 끝냈다.] 그 후 무주공산이 된 공항을 탈레반이 접수하고 완전 독립을 선언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25&aid=0003131050|#]] 마국 연방 항공청 [[FAA]]는 미군의 완전 철수 후, 카불 공항이 미통제 상태이며, 해당 공항에는 관제 서비스가 더 이상 제공되지 않음을 알렸고, 향후 카불 공항에 이착륙하거나 아프간 영공을 지나는 항공기에 주의를 당부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52&aid=0001634187|#]] 탈레반은 [[카타르]]와 [[튀르키예]]에 공항 운영과 관련된 도움을 요청하여 [[카타르]] 측 기술진이 카불 공항에 들어왔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901105051104|#]] 일단 공항운영상태를 진단해 보려는 듯. 일각에선 미국 철수 시 공항 시설물이 막대한 피해를 입어 단기간 내에 정상화가 어려울 것이라고 보았으나, 2021년 9월 국내선 정상화, 11월 국제선 정상화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아프가니스탄 내 항공 관제도 정상화되어 영공 통행이 가능한 상태다. 하지만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등 극히 일부 국가만 아프가니스탄의 영공을 통과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등에서 델리로 가는 많은 항공사들, 런던발 싱가포르행 '''영국항공'''이 [[와칸 회랑|아프가니스탄의 일부 영공]]을 통과헌다.][* 또한 인도 지역에서 중앙아시아로 향하는 항공기도 아프가니스탄 영공을 지나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